16일 새벽(한국시간)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0-5 대패를 당해 홈팬들로부터 야유와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토트넘은 16일 오후(한국시간) 보도자료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자간의 합의하에 클럽은 빌라스 보아스 감독의 감독직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7월 토트넘 사령탑을 맡은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지난 여름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 판 이적료 1억 유로로 선수진을 대거 영입했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8승 3무 5패로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