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기저귀 시장에서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같은 일본산 수입품이라도 러시아어로 표기된 것보다 일본어가 그대로 적힌 패키지가 더 잘 팔린다. 이 밖에도 작가는 일본이 사라지면 “큰 영화시장을 잃게 돼 할리우드는 타격을 입게 된다”, “비디오게임 시장이 재미없어진다”, “세계의 애니메이션 오타쿠들이 슬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간 소식이 알려지자 커뮤니티 사이트 ‘니찬네루(2ch.net)’에는 “일본이 사라져도 별 문제 없다는 걸 방금 깨달았다”, “카메라나 자동차를 살 때 ‘어라?’라고 생각하는 정도가 아닐까”, “우방국 대만과 팔라우는 슬퍼해줄 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