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루마니아에서 놀라운 자동차, 아니 레고 블록 작품이 개발되어 화제다. 라울 오아이다(20)가 제작한 ‘레고 자동차’가 바로 그것.
오로지 레고 블록만으로 만든 이 자동차는 장난감이 아니다. 실제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휘발유 대신 공기로 달린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완벽한 에코 자동차인 것. 자동차의 엔진 역시 모두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졌으며, 네 개의 궤도 엔진과 총 256개의 피스톤으로 이뤄졌다.
어른 두 명이 타도 거뜬한 이 자동차는 총 50만 개의 레고 블록이 사용된 2인승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20~30㎞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