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데뷔전_해당 포스터
[일요신문] 개그맨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데뷔 전에 나서는 가운데 상대 선수 발언이 경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윤형빈은 오는 2월 일본 타카야 츠쿠다와 맞붙으며 종합격투기 데뷔 식을 치를 예정이다.
상대 타카야 츠쿠다 선수는 윤형빈과 마찬가지로 프로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를 갖는 선수이지만 일본 내에서 다수의 아마추어 전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카야 선수는 자신의 SNS에 “로드FC에서의 데뷔 전은 정말 영광이다. 상대가 연예인 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라고 도발 발언 했다.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말을 전해 들으니 그때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다. 나역시 마찬가지로 일본선수에게 절대로 질수 없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윤형빈의 격투기 데뷔전은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린다.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에서 생중계 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