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 (사진=남양주시)
이번에 신설된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는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일자리 센터, 자활센터 등 관련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됐으나 이제는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안정행정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경기도, 남양주시는 정부 부처간,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제거했다.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센터, 자활센터, 새일센터 등 일자리 지원기관을 모으고, 남양주시의 복지지원팀을 배치했다.
종합센터는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급여 등 복지서비스와 관련한 초기상담과 신청, 접수를 받아 시청, 희망케어센터 등에 관련 서비스를 의뢰, 연계할 계획이다.
정부관계자는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는 부처간, 중앙‧지방간 협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가장 모범적 사례”라며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관련 부처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고용센터가 있는 지자체의 경우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와 같이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고용센터가 없는 지자체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고용‧복지센터를 시범 구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