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훈아는 지난 2년 동안 간암으로 투병해 왔으나 지난 연말부터 병세가 악화됐으며 끝내 12일 세상을 떠났다.
고 너훈아가 생전에 출연했던 CF
고 너훈아는 이미 2년 전에 간암으로 8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투병 사실을 숨긴 채 계속 무대에 서왔다고 한다. 그만큼 무대에 깊은 애착을 보인 고인은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이브에 서울 은평구 은혜로운 집 무대에 올랐으며, 이것이 고인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고인의 유족은 부인 김근해 씨와 아들 별리·달리 씨 등이며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5호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