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 미(美) 마을 제조장 준공식. (사진=용인시)
‘백옥 미 마을’ 제조장은 용인시의 특산물인 백옥쌀과 현미, 잡곡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스낵 제조장으로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용인시가 총면적 201㎡의 시유지를 무상 제공하고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의 후원을 받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건축면적 82.3㎡, 지상 2층 규모의 제조장을 건립,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용인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22명을 고용, 제조장을 운영하게 된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나눔 경영 실천과 효 사상 고취를 위해 임직원으로부터 모금한 성금 3억5000만원을 제조장 건립 공사에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늘고 있지만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준공된 ‘백옥 미 마을’ 제조장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연꽃마을 김각현 대표이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유석영 상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