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7일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성공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컨설팅 전문가 11명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설명한데 이어 주민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충남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검토해 2015년 예정된 주민자치회 관련 법률의 제정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자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주민자치 기반을 읍면동에서 마을단위로 세분화해 진정한 마을자치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5월 안전행정부로부터 4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시범지역을 4곳에서 7곳으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