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찾아오면 자동차 운전자들은 으레 이런 걱정을 하곤 한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에서 이런 강추위에도 끄떡없는 초강력 배터리가 개발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캐나디언 타이어’가 선보인 ‘모토매스터 엘리미네이터 울트라 배터리’가 바로 그것이다. 배터리의 성능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시험 운전도 단연 화제였다.
GMC 실베라도 트럭의 외관을 얼음 블록으로 뒤덮어 만든 ‘아이스 트럭’에 영하 40도로 꽁꽁 얼린 배터리를 장착한 후 운전을 해보았다. 결과는 대성공. 한 번에 시동이 걸린 것은 물론, 바로 출발도 가능했다. 속도는 시속 19㎞였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