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심심풀이로 그리기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본업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 됐으며,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이제는 손가락 외에도 면봉이나 휴지 등을 이용한 정교한 표현까지 가능해졌다.
10분이면 작품 하나를 뚝딱 완성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 그는 “며칠에 한 번씩 밴을 세차한 후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지울 때마다 아쉽긴 하지만 새로운 그림을 그릴 생각을 하면 다시 흥분이 되곤 한다”고 말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