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3~4시간씩 주 2~3회로 임금은 1인당 월 2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분야별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 신길종합복지관 등 다수 기관이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은퇴한 어르신들도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강건함을 갖춘 경우가 많다”며 “사회활동을 통해 보람차고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 만65세 이상 노령인구는 4만7000명으로 전체 주민의 12%를 차지한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