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영화 <애마부인>에 출연했던 배우 안소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짧은 숏컷 헤어로 등장한 안소영은 영화 <애마부인>을 떠올리며 “그 영화가 야한 영화는 아닌데 내가 올누드로 말을 타는 장면 때문에 화제가 됐다”며 자신에게 심어진 이미지 때문이 힘든 점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영화 촬영 후 결혼을 생각했던 남자와도 헤어졌다고 털어논 안소영은 “남자들이 날 여자로서 봐줘야 하는데 그렇게 안 봤다. 남자들이 나를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다”며 남자기피증이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안소영은 싱글맘임을 고백하며 18세 된 훈남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