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돔에서 멕시코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앞서 지난 26일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승리(1-0)를 거둔 대표팀은 또다른 북중미 강호 멕시코(FIFA 랭킹 21위)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홍 감독은 맥시코전에서는 코스타리전과 다른 '베스트11'을 출전시키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실제로 홍 감독은 29일 멕시코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평가전에서는 지난해 동아시아컵 때와 같이 선수 대부분을 교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많지는 않겠지만 포지션에 따라 약간의 변화는 있을 것이다. 몇몇 새로운 선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홍 감독의 부름을 받은 새 얼굴이 누구일지, 또 태극전사들이 북중미 강호들을 상대로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