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개최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모습. (사진=경기 부천시)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앙굴렘극장 전시장에서 개최된 한국만화기획전 개막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프랑크 봉두 앙굴렘국제만화축제조직위원장, 필립 라보 앙굴렘시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오재록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만화기획전은 ‘지지 않는 꽃’이란 주제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만화작품 20여개가 전시됐다. 이현세, 김광성, 박재동, 조관제, 김금숙, 신지수 등 19명의 유명 만화가들이 각자 특색있는 작품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만화로 표현, 전 세계인들과 소통했다.
한국만화기획전을 총괄책임한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만화는 어떠한 장르보다 강한 전달력과 호소력이 있어 전시장을 찾은 뜨거운 취재 열기와 일본의 관심이 만화가 가진 가치를 다시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