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개그맨 윤형빈에서 파이터 윤형빈으로 변신한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정식 데뷔전이 임박했다. 윤형빈은 일본 선수 타카야 츠쿠다와의 한일전을 벌이게 됐는데 경기 일정은 9일 오후 8시부터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4 경기는 수퍼액션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 외에도 페더급 권배용-최무겸, 라이트급 타카스케-시모에스, 밴텀급 김수철-모토노부, 플라이급 조남진-미키히토, 라이트 헤비급 김내철-류타 등의 경기도 함께 펼쳐진다.
공식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윤형빈은 서울 양재동 소재의 THE-K 호텔에서 로드FC의 계체량에 임했다. 그 결과 70.45g을 기록했다.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계체량 하루 전까지만 해도 76kg이던 윤형빈이 단 하루 만에 6kg을 감량했다는 점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