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스타워즈> 광팬인 온타리오주 밀튼의 사진작가인 데이비드 에거(31)가 스타워즈 피규어와 고전 명화들을 접목한 기발한 작품을 선보였다. 명화 속의 인물들을 각각 스타워즈 등장인물들로 대체한 사진 작품인 것.
가령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와 다스 베이더의 ‘루크의 창조’로 재해석됐으며, 고야의 ‘1808년 5월 3일’은 ‘5월 4일’로, 그리고 헨리 윌리스의 ‘채터튼의 죽음’은 ‘요다의 죽음’으로 각각 바뀌었다. 단순히 등장인물만 대체한 것이 아니라 <스타워즈>의 스토리와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그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