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콘텐츠코리아 랩’이 조성될 공공지원센터 모습. (사진=경기도)
17일 경기도는 2014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공모심사 결과 성남시 판교가 인천, 대구, 부산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업 거점 구축 사업으로 아이디어를 가진 1인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경기도가 성남시 판교에 건립한 지상 10층 규모의 공공지원센터에 조성될 예정이다. 아이디어 생성 및 융합을 위한 ‘열림/지음마당’, 개발 및 창작을 위한 ‘키움마당’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과 시설 인프라가 제공될 계획이다.
판교 ‘콘텐츠코리아 랩’은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첨단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들은 선별 과정을 거쳐 창작으로 이어지며 예비 창업자 교육의 기회가 부여된다.
김문수 지사는 “콘텐츠코리아 랩 유치는 경기도의 풍부한 콘텐츠 창업 육성 경험과 성남시 판교의 뛰어난 접근성, 인프라가 결합된 결과”라며 “성남시 판교는 창조산업의 대표적인 허브이자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