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배성재 트위터
가수 윤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뻔뻔하기가 금메달이다”는 글로 러시아를 정조준했다. 개그맨 박성광도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를 거꾸로 읽으면 아!시러 입니다. 왜일까요”라는 글을 남겼고 개그우먼 박지선 역시 트위터에 “아버지가 컴퓨터 켜고 검색창에 러시아상품불매운동이라고 치고 있다”고 적었다.
또한 방송인 전현무는 “개막식 때 보여준 사륜기가 우연이 아니었군~ 역사에 남을 러시아 동계 ‘수치’올림픽! 석연치 않은 텃세로 여왕의 올림픽 2연패를 막다니”라며 격분했다.
정준하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대한민국이 러시아와 같은 조에 편성돼 있음을 언급하며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전. 더욱 더 목 터져라 응원할랍니다”라고 적었다.
이처럼 SNS를 통한 영향력이 강한 연예인들이 나서 일제히 반 러시아 정서의 글을 올리면서 국내의 반 러시아 감정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브라질 월드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