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이팅 전날(20일,한국신간) 열린 쇼트 경기에서 심판진 중 한 명이 김연아 선수에게 가산점 0점 처리를 해 논란이 일었었다.
쇼트 경기에 배정된 심판진은 테크니컬 패널 3명과 심판 9명까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스페셜리스트, 어시스턴트 스페셜리스트, 컨트롤러로 나뉘는 테크니컬 패널은 선수의 기술 동작을 체크한 후 기술 등급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9명의 심판들은 이 등급을 보고 최종적으로 점수를 매긴다.
쇼트 경기에 테크니컬 패널로 나선 이들은 최종 결정 권한을 지닌 컨트롤러 알렉산드르 라케르니크(러시아·남), 스페셜리스트 바네사 구스메롤리(프랑스·여), 어시스턴트 스페셜리스트 올가 바라노바(핀란드·여) 등 3명이었다.
9명의 심판진은 로버트 로젠블러스(미국·남), 카렌 하워드(캐나다·여), 프랑코 베니니(이탈리아·남), 비르지트 포엘(독일·여), 다이아나 스티븐스(영국·여), 요시오카 노부히코(일본·남), 카타리나 헨릭슨(스웨덴·여), 아드리아나 도만스카(슬로바키아·여), 고성희(한국·여) 등이었다.
다만 점수표에는 심판의 실명이 일체 기재되지 않아 누가 어떤 점수를 줬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