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항 전의원이 24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김진표, 원혜영, 이원욱 의원과 정장선 전의원, 정동영 상임고문, 김한길 대표의 부인 최명길 씨,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참여정부)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우 전의원은 이 자리에서 동북아 국제도시 평택을 향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평택지원특별법이 제대로 실현되어 국제적인 도시, 평택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그 어떤 정치적 선택보다 더 책임 있는 선택을 시작하려 한다”며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고향을 떠나 서울로 공부하러 갈 때도, 고시를 선택할 때도, 경찰관으로 환직을 할 때도, 정치인의 삶을 시작할 때도 선택이 있었다”며 “평택지원특별법이 내게 가장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평택은 국가 정책에 의해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도시이면서 동시에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는 국제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정치와 행정을 두루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의 중심에서 황해를 바라보고 우뚝 선 평택은 국제적 입지를 잘 갖추고 있다”며 “평택의 천혜 입지에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접근방법을 강구하려고 이 책을 펴냈다”고 소개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