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이 소식은 김연아가 석연찮은 판정 논란으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넘겨준 상황에서 들려온 터라 더욱 값지다.
김연아의 올포디움 달성은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처음이다. 그간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로 올포디움을 기록했다고 알려졌지만 1953년 세계 선수권에서 4위를 한 기록이 발견됐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SNS 등에는 “김연아가 진정한 피겨 여왕임을 입증했다” “소트니코바, 보고 있나” “러시아, 이래도 김연아를 인정 안할래?”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