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과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이 26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김창준 미래한미재단은 ▲6.25전재 참전 스미스 부대원의 명단과 생존자 확인 ▲참전 스미스 부대원 초청 및 유물기증 사업 ▲UN군 초전기념관 홍보와 참전자-유가족 간 교류를 위한 웹사이트 개설 운영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스미수부대 추모공원 건립 등 스미스부대 참전기념 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UN군 초전기념관 인근에 스미스부대 참전기념 추모공원이 조성되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란 분석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내 UN군 초전기념관의 홍보와 참전자 유가족 교류의 활성화 및 스미스부대 추모공원 건립 등 스미스부대 참전 기념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은 현재 대통령실 국민경제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1961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1992년 한국인 최초로 미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