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월 김만수 시장이 비정규직 16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2014년 정규직 전환대상이 107명이었으나 3명을 추가해 110명을 승인했다. 2015년에는 5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110명 중 105명은 승인이 확정됐고 심의결과 부적격 1명을 포함해 현재 근무자가 없거나 정규직 전환을 포기한 근로자 등 총 5명에 대해서는 4월까지 무기 계약직으로 공채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근무자의 근로여건개선을 위해 정규직 전환 시점을 앞당길 계획으로 잔여 계약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올 4월1일자로 정규직으로 계약할 예정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들은 정년 60세까지 근무-근속연수에 따른 호봉제 적용, 퇴직금, 명절휴가비, 연가보상금, 복지포인트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