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지난달 22일부터 방송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홍화리는 다름 아닌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홍성흔 선수의 딸이다.
특히 홍화리는 귀여운 외모는 물론, 자연스러운 경상도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 내고 있다.
강동희(옥택연 분)가 사고 쳐서 낳은 이란성 쌍둥이 딸 강동주 역 홍화리는 쌍둥이 동생 강동원(최권수 분) 등 아역배우들과 맹활약 중이다.
지난 1일 방송에서는 공부를 못하고 선생님한테 거짓말을 하는 강동원을 답답해하고 강물(김단율 앞에서 푸념을 늘어놓는 모습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