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쓰촨성 청두에 폭설이 내리자 기막힌 상술을 이용해 떼돈을 번 중국인 청년 두 명이 있어 화제다. ‘공짜’인 눈으로 만든 미니어처 눈사람을 돈을 받고 팔아서 대박을 친 것.
지붕 위에 얹을 수 있는 자그마한 크기의 이 눈사람 가격은 개당 5달러(약 5000원)였으며, 말 모양처럼 특별한 모양을 주문할 경우에는 10달러(약 1만 원)였다.
불과 며칠 만에 100개가 넘는 눈사람을 판매해 짭짤한 수익을 올린 두 청년의 기막힌 상술에 모두가 그저 혀를 내두를 따름이었다고.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