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공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정 주요 분야 컨설팅 결과 공개보고회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해 시민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재투자함으로써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하철 공사 경영혁신안 중 핵심 내용은 비운임수익사업 확대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2020년에 건전재정 달성 공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역사 내 상가운영 및 광고 운영체계 개선하고 구두수선이나 세탁위탁, 티켓판매 등 지하철역사 공간에 걸맞고 사회적 수요가 있는 승객편의 사업 개발에 나서게 된다. 또 역세권 부동산 개발 등 비운임 수익사업을 확대해 23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전동차 구매방식도 현재의 독점구조를 국내외업체가 참여하는 경쟁 입찰 체제로 전환해 질은 높이고 원가는 낮출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간대별 업무량에 따른 탄력적 인력운영과 구매 효율성을개선해 1700억 원에 상당하는 비용을 단계적으로 절감키로 했다.
1~4호선과 5~8호선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현 체제 하에서 발생하는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두 공사는 공사발주 및 물품구매, 신규 철도사업 등을 공동추진하고 콜센터를 통합 운영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활용 가능성이 낮은 보유자산을 매각해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고 및 채무감축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