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사다 마오 선수의 사진이 아니라고?” 일본의 파워블로거 자와칭이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를 흉내 낸 메이크업으로 화제다. 자와칭은 메이크업만으로 유명인과 똑같이 변신이 가능해 ‘판박이 메이크업의 대가’라고 불리고 있다.
아사다 마오(왼쪽)와 구하라로 메이크업한 자와칭.
2월 23일 자와칭은 자신의 블로그에 “동계 올림픽에서 감동을 불러일으킨 아사다 선수를 따라해 봤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모르고 봤다면 진짜 아사다로 착각할 만큼 닮은 모습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너무 비슷해서 놀랐다”는 반응이다.
자와칭은 그동안 일본의 유명 연예인뿐만 아니라 미란다 커, 구하라, 2NE1 등 해외 스타 판박이 메이크업에도 도전, 연일 화제를 뿌렸다. 또 남성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이쯤 되면 화장이 아니라 그야말로 변장 수준.
한번은 자와칭이 아이돌그룹 AKB48 멤버처럼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쓰고 나갔다가 진짜 연예인으로 오인돼 신문에 나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있었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