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복지관, 읍면동 시민복지팀장 등 28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별조사 대상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수급자를 신청했으나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 등이다.
파주시는 3월말까지 특별조사기간으로 지정하고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조사 결과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차상위제도,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서비스 등 공적급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복합적 문제가 있는 위기가구의 경우는 무한돌봄센터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태수 부시장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에 공직자와 유관기관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 지원해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파주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