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포농협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조합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대학재학생과 신입생 등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김포농협은 2007년 지역인재육성과 농업인들의 학비부담경감을 위해 (재)신김포농협장학회을 설립했다. 농협에서 20억원을 출연했고 신김포농협 임직원들이 1억원을 기탁했다. 이후 매년 1억원씩 추가로 적립해 2014년 현재 28억원의 재산을 확보했다.
신김포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조합원자녀 중 대학재학생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씩 전달해 왔다. 현재 445명에게 총 6억68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2007년부터 교육지원사업비로 매년 대학신입생 전원에게 100만원씩 '대학생 입학축하금'을 지급, 현재까지 총 1186명에게 11억8600만원을 지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애써준 신김포농협 및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백년대계인 교육을 위한 장학사업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신김포농협)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