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이 27일 경상대에서 장학증서수여식을 갖고 부경지역 대학생 774명에게 15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수여식 후 기념활영장면
[일요신문]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달웅)은 27일 경남 진주 국립경상대학교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올 1학기 부산·경남지역 대학장학생 중 대표자 10명을 초청해 15억 원의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15억 원의 수혜자는 부산·경남지역 26개 대학의 총 774명으로 이를 대학별로 보면 경상대학교가 4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과학기술대 60명, 부경대 40명, 부산대 29명 순이었다.
금액별로는 경상대의 10억 원을 비롯, 경남과기대 1억2천만 원, 부경대 7천4백만 원, 부산대 5천만 원 등이었다.
이날 장학증서전달식에 참석한 김재철 사무총장은 “앞으로 장학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재단장학금을 꼭 필요로 하는 농업인 자녀 및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후계인력 장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희망재단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경마수익금)을 주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사진제공=농어촌희망재단)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