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인혜 오산시 예비후보가 28일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함께 고추장을 담가 눈길을 끌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산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열린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고추장을 담그는 비법을 전수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냥 이렇게 함께 사는 것이 좋은 세상”이라며 “나도 이분들에게 배울 것이 많고 이분들은 나에게 김장, 고추장 담그는 것을 배우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최인혜 예비후보가 함께 담근 고추장 3kg은 오산지역 6개동의 가정위탁 아동 및 독거노인 15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사진제공=최인혜 오산시 예비후보)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