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현직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하고 김황식 서울시장 후보경선 캠프에 합류한 것은 청와대의 최종 낙점이 정몽준 예비후보에게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신호”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홍보수석의 직계 ‘1급’ 비서관을 김황식 예비후보에게 ‘파견’한 것은 청와대와 새누리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뜨지 않는 ‘아마추어’ 김황식 예비후보를 직접 ‘코치’하겠다는 노골적인 경선개입 의도”라고 비난했다.
한편 최 전 비서관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2년 2월 김황식 당시 총리에 의해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