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폐결핵의 증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폐결핵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무시하기 쉽다. 증상으로 기침과 가래, 피로감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들도 이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폐결핵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조언한다.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폐에 들어와 염증을 유발한다. 기침이 2주 정도 지속될 경우는 폐결핵 초기일 가능성이 크며 38도 정도의 미열이 발생하고 살이 빠지는 단계까지 접어들면 폐가 많이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폐결핵은 공기로 전염되기 때문에 폐결핵 환자와 대화하거나 악수 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주변에 폐결핵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모를 경우도 있어 평소 면역력을 키워둘 필요가 있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손을 자주 씻어 세균 감염을 막고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 효과 있다. 또한 1년에 한 번은 가슴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누리꾼들은 “폐결핵의 증상, 감기 증상과 비슷해 너무 무섭다” “폐결핵 소식 요즘 자주 듣는 것 같다” “폐결핵 증상 놓치고 병 키우면 답 없다” “최근 감기 걸리신 분들 조심 하실 필요 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