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런던 켄싱턴의 도로에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 페라리’ 한 대가 목격돼 주목을 끌었다. 이 휘황찬란한 페라리의 주인은 다름 아닌 이라크의 킥복싱 세계 챔피언인 리야드 알-아자위다.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의 슈퍼카에 만족하지 못했던 걸까. 슈퍼카 전체를 황금 비닐로 뒤덮은 이 페라리는 행인들은 물론이요, 전 세계 슈퍼카 마니아들로부터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모두 400파운드(약 70만 원)가 소요됐으며, 현재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황금 페라리’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