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주최 전략회의에서 전국 지자체 단독으로 사례 발표
7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주최의 ‘2014년 지방재정 전략회의’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나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것이다.
특히, 이날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경남도가 지방재정 운영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윤한홍 부지사는 ‘날릴 뻔한 5조 4천억, 재구조화로 잡다’라는 주제로 거가대교 건설 추진경과, 개통하고 난 후 제기된 과도한 재정 부담에 대한 해결과정을 참석자들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거가대로 재구조화를 통해 얻은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병규 안전행정부 신임 장관을 비롯, 지방재정세제실장과 17개 시·도 부단체장, 기획관리실장, 4대 지방협의회 관계자, 주요 지방공기업 CEO, 연구기관, 학회 등 전국의 재정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거가대로 자본 재구조화 사업’은 경남과 부산이 협업하고, 민간전문가에게 자문해서 성공시킨 정부 3.0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서 경남도에 특강을 요청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에서 경남도를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경남도 홍덕수 예산담당관은 “이번 사례발표는 정부 기관, 주요 지방공기업 CEO와 연구기관, 학회, 시도 등 전국의 재정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한 만큼 경남의 채무감축사례가 전국의 롤 모델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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