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태준제약은 처인구 남서면 경기동로 일원에 해외 수출 및 신약 제조를 위한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태준제약은 750억원의 건축 설비비를 투자, 연면적 7000평 규모의 공장을 증설해 용인시민을 우선 고용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공장 설립과 생산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절차 등 법령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태준제약은 의약품 전문업체로 2004년 공장 등록 후 현재 EU 27개국과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해외시장에 진출, 연간 1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0년과 2013년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태준제약은 지역 내 공장증축 시 녹지지역 건폐율 제한 규제로 공장 증축에 난항을 겪어 온 대표적 지역기업”이라며 “자연녹지지역 내 건폐율 제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용인지역 기업체들의 공장 증축 해결에 탄력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용인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