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대금 손실보상으로 수출안전망 확보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부산시내 60여 개 중소 수출기업들은 단체보험 가입으로 향후 1년간 수출 이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 대금 미회수 시 미화 5만 달러 이내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 플러스 단체보험’은 K-sure가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들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해 적극 운영 중인 제도다.
여러 중소 수출기업을 대신해 수출 유관기관이나 지자체 등의 단체가 무역보험을 가입함으로써, 연간 수출액 3백만 불 이하의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최대 미화 5만 불까지 미회수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17일부터 60여 개 기업에 대해 중소플러스보험가입을 위한 보험료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의 단체보험 가입 기업들은 대부분 연간 수출실적 3백만 불 이하의 수출초보기업”이라며 “단체보험 가입을 계기로 이들 중소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수출 유망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해 부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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