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병수 의원이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30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어 서병수 의원을 부산시장후보로 확정했다.
서병수 의원은 최종투표결과 1288표(현장투표 1036, 여론조사 252)를 획득, 1120표(현장투표 811, 여론조사 309)를 받은 권철현 전 주일대사를 눌렀다.
서 의원은 총 5672명의 국민참여선거인단 중 2804명이 참가한 이날 현장투표에서 103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박민식 의원이 956표로 2위에, 권철현 전 주일대사는 811표로 3위에 자리했다. 무효표는 1표로 집계됐다.
20%를 결과에 반영하기로 한 사전여론조사에서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44%로 1위를 차지했다.
서병수 의원은 36%를 획득했고, 박민식 의원은 20%에 그쳤다.
서병수 의원은 이날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본선인 6월 4일 압승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풍요로운 삶과 문화가 있는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민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가덕도 신공항 등 당면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