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지역의 기업이 우선 소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농어촌간 상생체계 문화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5개 기업은 지역 내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식자재의 공급처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쌀, 양념류 등 농산물 349t ▲김, 젓갈류 등 수산물 8t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32t 등 총 389t, 13억91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도는 올해 종사자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 연간 8000톤, 250억원의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현대제철 등 종사자 200인 이상인 109개 기업이 협약에 참여해 연간 총 6514t, 209억원의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효과를 거뒀다.
안희정 지사는 “착한 소비자와 착한 시장이 존재해야 선순환이 일어난다”며 “충남도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공급과 유통체계를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충남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