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칵테일은 일단 비주얼부터 예사롭지 않다. 캐나다의 국민 칵테일이라고 불리는 ‘시저 칵테일’ 위에 햄버거, 핫도그, 브라우니, 어니언링, 치킨 등 각종 음식들을 잔뜩 쌓아올렸다. 모두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것 역시 물론이다. 이 칵테일 한 잔의 칼로리는 무려 5000칼로리.
성인 서너 명이 함께 먹어도 충분한 양이며, 가격은 웬만한 식사보다 더 비싼 60달러(약 6만 원)다.
먹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만드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한 잔을 만드는 데 보통 20분 정도가 걸리며, 무엇보다도 높이 쌓아올린 음식들의 균형을 잡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