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가 21일 경제, 일자리, 복지, 교육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인천항, 루원시티까지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투자유치 20조원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더 좋은 일자리 30만개를 인천시민에게 제공하겠다”며 경제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경제분야에 대해 “바이오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 10개를 유치하겠다”며 ▲6대 신 성장산업 육성 ▲글로벌 기업 10개 유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청년창업기업 지원육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을 이행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일자리분야에 대해 “근로자 정년을 늘리고 불안한 정규직은 줄이고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살리겠다”며 ▲근로자 정년 연장 지원 ▲비정규직 절반 정규직 전환 ▲자영업자 대출지원 ▲자영업자 공동유통단지 조성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1000개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복지분야에 대해선 “가족이 행복한 도시, 모두가 어울려 사는 보편복지 도시를 위해 시민에게 투자하겠다”며 ▲시민안전자금 지원 ▲어린이집 확충 및 온종일 아이돌봄 ▲8종 백신 추가 무상접종 ▲제2의료원 설립 ▲어르신 돌봄 서비스 확충 ▲장애인 평생교육관 설립 등 내세웠다.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가 21일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경제 등 4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분야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송 후보는 “공교육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교육특별시로 도약하겠다”며 ▲교육타운 조성 ▲학급당 25명 이하 교실 조성 ▲안전한 학교 ▲인천대학교 명문대 육성 ▲학습멘토, 글로벌기구 채용 지원 ▲인천형 평생교육 네트워크 등을 약속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