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교육분야에 대해 “송영길 후보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학력향상 선도학교의 수능성적은 오히려 떨어졌고 교육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절반 수준인 5000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인천학력향상추진단 구성 ▲학교환경 개선 ▲영재교육종합센터 건립 ▲인천장학기금 확대 ▲마이스터고, 국제학교 및 대학, 연구소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복지분야에 대해서는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 속에서 시민들의 행복은 점점 줄어들고 생활고와 삶을 비관해 자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인천형 어린이집 및 온종일 돌봄교실 서비스 실시 ▲고용.복지종합센터 및 권역별 공공직업훈련기관 건립.운영 ▲여성일자리만들기본부 설립 ▲시니어 연구소 및 즐거운 인생센터 건립 ▲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 ▲인천복지재단 및 인천보훈병원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주민의 생명과 안위에 직결되는 안전분야에 대해서도 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서 자신이 해야할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한 송 후보가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행정부시장 직속 안전총괄단 운영 ▲국제안전도시 인증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인천종합재난.안전지도 제작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도권 매립지 문제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 후 시민들에게 지역발전으로 환원 ▲인천해역방위사령부의 조속한 이전 ▲송도 LNG 탱크 증설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 등을 공약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