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2일 포스코특수강에서 <기후행동 시민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일요신문] 창원시는 22일 ‘제28회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성산구 신촌동 소재 포스코특수강(주)(대표이사 서영세)을 방문해 ‘기후행동 시민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창원시 공무원을 비롯, 그린리더협의회 회원, 포스코특수강(주) 직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창원시가 정한 ‘기후변화대응’ 5가지 실천행동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며 안내문과 물휴지 등을 배부했다.
5가지 실천행동은 ▲승용차 안타고 채식하기 ▲PC절전용 무료보급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설치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포인트가 쌓이는 ‘그린교통포인트 서비스’ 참여 ▲가정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 ▲누비자 이용 등이다.
1997년 설립된 포스코특수강은 연간 120만 톤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추고 최첨단 산업 소재인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탄소합금강, 특수합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고효율 설비설치, 탄소배출이 적은 청정연료 전환, LED조명 교체 등 에너지 효율개선에 총 30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저탄소 생산기술 연구 및 전력절감장치 도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생산현장 에너지 다이어트 운동으로 대기전력 Zero, 누설 Zero, 실내온도 준수 등의 활동과 ‘그린워크(Green Walk)’ 캠페인을 통해 걷기, 끄기, 줄이기, 모으기 등 ‘그린액션4’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특수강 이병갑 설비환경부장은 “이번 공동캠페인을 계기로 PC그린터치 설치, 그린 교통 포인트 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