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조승진 본부장(왼쪽)이 금동우(오른쪽) 씨와 차명호 씨를 금연교육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일요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조승진)는 지난 19일 부산지역 군인·의경 대상 금연사업의 보다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금동우 씨와 차명호 씨를 금연교육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센터는 올해 군인 및 의경 대상 금연교육을 각각 10회씩 총 20회 실시한다. 또 금연캠페인 20회 및 금연클리닉 등의 금연관련 사업도 함께 펼친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초·중학교 학생 대상 순회 금연교육을 연중 10회 이상 실시하게 된다.
부산시내 군인대상 금연사업은 5전투비행단 소속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의경 금연사업은 부산지방경찰청 신규교육대 입교생들이 교육대상이다.
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5전투비행단 군인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건협 부산센터 김경민 과장(가정의학과전문의)은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분석에 따르면 30대 남성은 다른 연령대와 성별에 비해 흡연율이 가장 높고 운동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20대 연령구간의 잘못된 습관과 연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경 및 군부대 금연 지원 사업이 군인 금연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은 물론, 국민건강증진 지표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