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가 25일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아시안게임 경기장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송 후보는 서구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금융타운, 로봇랜드 추진 ▲루원시티까지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교육타운 조성 ▲앵커시설 유치를 통한 7호선 청라 연장 ▲수도권 매립지 2016년 종료 및 테마파크화 등을 약속했다.
강화군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100km에 이르는 강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 ▲강화~영종간 서해평화 고속도로 건설 ▲강화 교동 산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송 후보는 “청라 국제도시의 하나금융타운, 로봇랜드를 빨리 추진해 금융, 첨단산업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주요 앵커시설 유치를 통해 비용편익분석값을 끌어올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 연장 100km에 이르는 강화 역사.문화 둘레길을 조성해 강화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만들고 강화와 영종을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제3연륙교 조속 추진 ▲경인고속도로 지하와 이행 ▲강화 교동산업단지 조성 등 11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29일까지 남동구, 연수구, 남구, 동구, 중구, 웅진군, 부평구, 계양구 등 모두 50개의 지역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사진=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 캠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