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체 27지구(731만㎡) 산업단지 신규로 공급, 전국 최다
도는 당초 올해 21개 산업단지(면적 625만 8천㎡)를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사업추진이 부진한 2개 산업단지(36만 5천㎡) 예정지를 제외시켰다.
제조업 경기가 활성화 조짐을 보이자 이번에 8개 산업단지를 국토교통부와 사전 조정 협의를 거쳐 신규로 공급키로 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8개 단지는 산업단지 입지여건, 입주 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강화해 산업단지 사업시행자가 100% 실제 입주하는 실수요 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는 연내 착공이 확실한 산업단지만을 선정했다.
이로써 경남도가 올해 신규로 공급되는 산업단지는 27개에 이른다.
이는 전국 84개 단지의 32%에 해당하며, 단연 전국 최다이다.
경남도는 새롭게 개발되는 산업단지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 마련과 기업의 투자 여건이 확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개발되는 산업단지에 융·복합 개념을 도입해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산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고용을 더욱 높이고 단지 조성 계획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산업단지가 조성 되도록 ‘빗물활용 생태습지형 저류지’를 설치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산업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추가 지정계획에 반영된 지구에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 승인 신청을 하면, 관련법에 따라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산업용지 적기 공급으로 고용창출 극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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