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MBC중계방송
한국은 박주영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구자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박주영의 뒤를 받쳤다. 양쪽 날개로는 손흥민과 이청용이 나왔다. 중원은 기성용과 한국영이 나와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윤석영, 홍정호, 김영권, 이용이 라인을 지켰고, 골대를 지키는 수문장으로는 정성룡이 선발로 나왔다.
전반 초반 한국대표팀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30분 이후 튀니지에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하다 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43분 수비지역에서 선수들이 엉키면서 튀니지 미드필더 다우아디에게 정성룡과 1대 1 찬스를 내줘 실점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평가전에서는 전반 30분 브라질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1분간의 휴식이 주어졌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