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 전경
[일요신문] 구포성심병원은 최근 근로복지공단에서 발표한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구포성심병원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5천500여개의 산재의료기관을 인력·시설 등 7개 영역 41개 세부항목 분류를 기준으로 평가해 상위 5%에 든 병원 중 30곳을 뽑아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구포성심병원은 1983년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개원해 올해 31주년을 맞고 있다.
현재 10개 진료과목에 23개의 진료과를 갖춘 규모로 성장·발전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신경외과(전문의 박성순)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혈과질환(뇌출혈, 뇌경색), 두부외상, 척추질환 등을 집중진료하고 있다.
아울러 응급수술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산에선 병원급으론 최초로 MRI 3.0 테슬러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30년을 향한 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