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 현대공고 3학년 331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일요신문]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는 지난달 30일 현대공업고등학교에서 현대공고 3학년 10개 반 재학생 331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K-TEST 인성검사’를 실시했다.
현대공고는 3학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후 직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개개인의 적성을 파악, 진로상담에 활용코자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K-TEST 인성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K-TEST 인성검사는 단순히 직업, 진로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해 주는 기존 적성검사와 달리 기업체 입사 시, 성과를 낼 수 있는 성향유무와 인성을 면밀히 분석해 준다.
또 긍정적인 성격과 부정적인 성격까지 측정해 강점강화와 약점을 개선할 수 있는 피드백까지 제공한다.
이런 점에서 K-TEST는 기업체에서 신입직원 선발자료 뿐 아니라 최근 고졸채용 열풍과 함께 직무능력이나 인성을 높이 평가하는 취업 트렌드에 맞춰 특성화 고교학생들의 취업진로 상담에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공고 임태원 교장은 “지난해 K-TEST 시행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은 물론 장단점을 파악하는 계기가 돼 학생들 취업지도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