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기업에 성우테크론 선정… 에너지관리공단 공모사업 통해 지원
‘저비용 에너지 절감시스템(EnMS) 구축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에너지관리공단이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공모사업에 창원시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컨소시엄으로 응모해 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받아 5월 말까지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스템 시공을 맡은 엔포스(주)는 성우테크론에 설치된 구축시스템의 자료 분석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우테크론은 3∼6개월간의 시스템 운영을 거친 후 본격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개선 이행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관내 녹색기업(5개사),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등 실무자 10명으로 구축지원단을 구성했다.
이어 2월초에 녹색기업이 추천한 5개 중소기업에 대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에너지 효율진단 등을 거쳐 4월초에 에너지 절감시스템 구축대상 기업으로 성산구 성주동 소재 성우테크론을 최종 선정했다.
4월 21일에는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 김태형 녹색환경지원센터장(창원대 교수), 에너지 절감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인 장병호 엔포스(주) 대표이사, 박찬홍 성우테크론 대표가 시범사업추진 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창원시 홍의석 환경수도과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적은 비용으로 에너지 절감시스템(EnMS)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시 전체의 63% 가량을 차지하는 산업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유관기관(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고 사업성과가 크면 확대 추진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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